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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Bin's Story'에 해당되는 글 55건

  1. 2008.09.29 솔빈이의 그네
  2. 2008.09.26 빈이와 기싸움 중...
  3. 2008.09.24 이틀만에 다시 밥 안먹는 빈이로...
  4. 2008.09.22 빈이의 역할놀이..
  5. 2008.09.19 기저귀 뗄려나?
  6. 2008.09.11 너무 오랫동안 빈이 이야기가 없었네..
  7. 2008.08.28 [2008년8월24일]휘오빠랑 뮤지컬 봤어요!
  8. 2008.08.28 [2008년8월15일] 홈런볼 먹을꺼예요~!!
  9. 2008.08.28 [2008년8월15일] 부산에 내려가는 중이예요~
  10. 2008.08.28 빈이가 기저귀 떼기에 도전해요!!
2008. 9. 29. 15:46

솔빈이의 그네


지난주에 토마스 멜로디 그네를 샀다.
이틀만인가? 왔는데 다행이 아빠가 이모집에 같이 있는날 배달이 되어서 집에 바로 가져올 수 있었다.
아빠가 멋지게 빈이방 입구에 달아줬다.
우와~~ 생각보다 엄청 컸다. 옆으로 아주 넓찍해서 빈이가 한참 클때까지 사용해도 문제 없을 정도였다. ^^
노래는 좀 구닥달이다. 맘같아서는 토마스 노래가 나오도록 고쳐주고 싶었지만 능력이 없는 관계로..ㅠ.ㅠ.
이것도 인터넷 검색하면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ㅎㅎ
급 호기심 땡김!!!

암튼 완성된 빈이의 토마스 멜로디 그네~~!!
사진샷이 지금 없어서 아쉽다.

빈이가 엄청 좋아한다.
밤 10시쯤 완성된 그네에서 1시간을 탔다가 내렸다가 또 탔다가 암튼 한시간을 논 것 같다.
그리고 그 다음날.. 토요일이었는데 아침부터 그네 밀어달라고 해서 설겆이를 제대로 못했다.
한번 밀어주고 설겆이 조금.. 또 한번 밀어주고 설겆이 조금..^^;;

빈이가 넘 좋아해줘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ㅎㅎ
집안에서 노는 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집에서 자유롭게 그네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어 기쁘당.. ㅎㅎ

당분간 다른 장난감은 안사줘도 될듯.. ㅎㅎ
2008. 9. 26. 13:58

빈이와 기싸움 중...


밥 먹을 때마다 전쟁이다.
저녁땐 더 하다.
이모집이라 그런지 고집도 더 세어지고 더 먹지 않으려고 한다.
그저께는 엉덩이도 한대 맞고 오빠방에가서 훈육(?)도 들었다.
엄마가 약간만 목소리 힘들어가고 인상쓰면 울기부터하는 빈이..
잠깐이었지만 훈육하니까 겁을 먹고 엄마말을 수긍하려고 하긴했다.
울음도 전보다 짧아졌고..
22개월 밖에 안된 조그만 꼬맹이 아가씨가 왜 이리도 밥을 먹으려 하지 않는건지..
조금만 더 잘 먹어주면 참 좋겠다.

오늘 아침에도 처음 두 숟가락 먹더니 바로 의자에서 내려오려고 했다.
먹고 내려가야한다고 엄포를 놓으니 또 운다.
울면서 엄마한테 이런 저런 이야기 듣고 눈물은 이내 그치긴 했지만
밥은 정말 먹기 싫은 건지.. 또 한숟가락 먹고 딴짓..
한숟가락 먹어도 입안에만 계속 있다.

결국 요플레를 꺼내서 엄마가 몇 숟가락 먹으니 달라고 또 운다.
하지만 밥을 다 먹기 전에는 못준다는 말에 처음에는 고집 피우고 울었지만 조금 뒤 그치고
밥을 먹었다.
입안이 비니 알아서 요플레 주세요~ 하고 이쁘게 말한다.
녀석..
엄마 말을 다 알아듣고 이해하면서 왜 안듣는지 모르겠다.
밥을 먹이기 위해서 다른 먹을 것으로 타이틀을 걸고 싶지 않다.
뭐하면 뭐해줄께.. 이런식 교육은 정말 좋지 않은 것 같다.

계속 빈이에게 이야기 하면 빈이도 조금씩 들어주겠지?
성질을 팍팍 죽이고 열심히 타이르고 알려줘야겠다.

사랑하는 우리 빈이가 이담에 이글을 읽으면서
울 엄마가 나 이렇게 때린거야? 혹은 이렇게 꼬신거야? 할지도 모르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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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24. 10:29

이틀만에 다시 밥 안먹는 빈이로...


월화 아침밥 그리 잘 먹어주더니
어젯 저녁밥부터 오늘 아침도 역시 안먹는다.
으이구... !!!!
그나마 저녁에는 호박죽 먹이고 코코볼 사서 먹였다.
과자이긴 하지만 그래도 영양면에서는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이제 22개월인데 저녁으로 먹이는게 좀 그렇긴하다..
빈아 미안..
그래도 참 잘먹는다. ㅋㅋ
우유 남은건 혼자서 그릇들고 쭈~욱 들이키시고..ㅎㅎ

아침은 겨우 4숟가락 받아 먹었다.
먹기 싫다고 해서 그냥 그만 주고..
응가를 못해서 요플레 먹였는데
몇일전 사두었던 호두를 갈아서 섞어서 먹였다.
우유에 섞어주니 안먹었었는데 우하하 요플레에는 정말 잘 먹는다.
오늘 저녁에 쑥이한테 플레인 요쿠르트 만들어 달래서 호두 섞어서 먹여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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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22. 10:26

빈이의 역할놀이..


미숙이네에서 어제 업어온 식탁..
빈이와의 아침이 좀 더 수훨하게 되었다.

오늘 아침은 새벽에 이것 저것 밑반찬을 만들었다.
덕분에 그 예쁜 식탁에서 빈이 아빠 후다닥 식사 마쳤다.
만들다 보니 모두 풀반찬.. ㅋㅋㅋ
그래도 잘 먹고 가준 빈이 아빠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

그 다음은 우리 빈이..
아빠랑 같이 먹자고 할 땐 안먹더니
빈이랑 같이 온 바니(토끼 손인형)를 손에 끼고 바니부터 밥을 "아~" 먹이더니 바니가 몇번 쩝쩝하더니 빈이 입 속으로 쏘옥~~~~
그리고 반찬도 바니에게 먹여주고 빈이 입으로 쏘옥~~~
이런 신기한 일이!!!!
엄마가 따로 시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바니 먹은 후 자기 입속으로 들어간다.
너무너무 신기할 따름이다.

덕분에 먹지 않던 어묵 반찬도 먹고 가지나물도 먹고 샐러드의 야채들도 너무너무 잘 먹었다.
그리고 호박나물... 또.. 버섯 굴 볶음도.. ^^
아침에 조금 늦게 출근할 요량으로 밥먹으라고 재촉하지도 않고..

아무튼 빈이가 참 수월하게 밥을 먹었다.
모든게 새로 업어온 식탁이랑 바니 덕분.. ㅎㅎㅎ

약간은 꾸물한 월요일..
바람도 조금은 서늘하다.
빈이가 오늘도 어린이집에서 신나게 놀았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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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19. 12:39

기저귀 뗄려나?


어린이집에서 기저귀 떼기를 시작한지가 조금 된 것 같다.
여름부터 한다고 했는데
선생님께 누누이 강제로는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을 드렸었다.
추석 전부터 집에 있으면 기저귀 벗겨주고 쉬 할듯하면 변기에 옮겨주고 응가 할때쯤이면 옮겨주고 했는데
(뭐 물론 바닥에 쉬야 많이하고 응가도 많이했지..^^;;)
추석때 부산에 가지 않은게 빈이에게는 약이 된걸까?
같이 있으면서 나갈 때와 잠 잘때 말고는 계속 기저귀를 벗겼더니 쉬할 때 조금씩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그전까지만해도 쉬하면서 또는 쉬하고 난뒤에 이야기 했는데 차츰 하기전에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추석연휴 마지막 날부터는 쉬야를 정말 실수를 한번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우하하하
잠잘 때 쉬야 않한건 오늘까지 3일쯤 된다.
근데 어젯밤에는 쉬야를 기저귀에다 했다.
자기 전에 쉬야를 했어야했는데 이래저래 아빠랑 놀고 도망 다니느라 쉬를 하지 않은것..
그래도 이게 어딘가..
쉬야 할 때마다 이야기하고 응가할 때도 이야기 하고
어제는 어린이집에서 조차도 한번도 기저귀를 하지 않았다고 하니.. 우하하하 정말 성공이다.

추석 연휴 끝나고 사실 걱정을 너무너무 많이 했다.
빈이가 엄마 아빠랑 같이 있었더니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하고
선생님도 싫다고 하고 친구도 싫다고 하고.. ㅠ.ㅠ.
이런 저런 걱정을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어제는 알림장 3바닥을 채워서 글을 보내주셨다.
빈이의 경우는 기저귀 떼는것 강제로 한것도 아니고 재촉한 것도 없다고.^^
빈이는 기저귀 떼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다른 친구들 보다 오히려 받지 않는 편이라고 그러셨다.
휴~~~~~
그 글을 읽고 얼마나 안심을 했는지..
정말 다행이다. ^^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빈이의 또 다른 변화에 엄마가 빨리빨리 적응을 해야겠다.
너무 빨리 빨리(?) 커버리고 있는 우리 빈이를 위해 이것 저것 준비도 많이해야겠고.. ㅎㅎ

아자아자!!!

2008. 9. 11. 09:59

너무 오랫동안 빈이 이야기가 없었네..

빈이야..
그 동안 우리 빈이에게 글을 쓰지 못했네..

카메라도 부산집에 두고와서 한달간 사진도 없궁... ㅠ.ㅠ.

부산에 다녀와서 수족구로 한주를 고생하다가 완치.. ^^
그게 벌써 한달이 다되어 가네.. ㅎㅎ
발바닥에는 아직 자국들이 남았지만 다른 증상은 없어서 그냥 빈이가 좋아라하는 반창고만 가끔 붙여준다.

지지난 주말부터 콧물이 줄줄 나와서 코감기약 일주일 먹고 지금은 깨끗해지고.. ㅎㅎ

컨디션 만땅 좋다. 우리빈이.. ^^
밥도 나름 잘 먹는다.
수족구 끝나고 잘먹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그때보단 덜 하지만 그래도 참 잘 먹는다.
엄마가 게을러서 우유는 좀 먹이지 않아서 미안하긴한데 포도도 잘 먹고..
진짜 포도 잘 먹는다.
껍질도 안까주고 씨도 발라주지 않는데 정말 잘먹는다.
혼자서 껍질 입에서 빼고 씨도 빼고.. ㅎㅎㅎ
언제 한번 사진 찍어줘야겠다.. ㅋㅋ

아침에 이모집으로 가는데
구두 혼자 신고 신발장에 붙은 거울을 혼자 보면서 표정을

사랑하는 빈이야..
지금처럼 언제나 건강하고 이쁜 모습 간직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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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28. 09:54

[2008년8월24일]휘오빠랑 뮤지컬 봤어요!

보통 동화책에 있는 뮤지컬을 봤는데
오늘의 뮤지컬은 창장뮤지컬... 아동들 행동지침에 대한 것이었다.
제목은 명탐정 도널드덕
나름 재밌게 봤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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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28. 09:47

[2008년8월15일] 홈런볼 먹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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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28. 09:42

[2008년8월15일] 부산에 내려가는 중이예요~

빈이의 증조할아버님의 제사라서 부산에 다녀왔어요.. ^^
씩씩한 우리 빈이 차안에서 얼마나 잘 견뎌줬는지 정말 정말 기특기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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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28. 09:28

빈이가 기저귀 떼기에 도전해요!!

여름에 해볼까했지만
가끔씩 화장실에서 하는 것 말고는 그렇게 인식을 하지 않길래 하지 못하고
어린이집에서 이번주부터 시도한다고 하신다.
빈이가 다른 아가들보다 말이 좀 빠르고 표현력도 좋아서 금방할 수 있을꺼라고 하신다.. ^^;;
그런데 사실 엄마인 내가 보기엔 아직 멀은 것 같다.

쉬를 알긴 안다.
항상 쉬야를 한 뒤 쉬야한다고 엄마한테 쪼르르..
"쉬야할까?" 물어보면 "응" 했다가 변기에 앉으면 "안나와"..
그래서 내려주면 30분쯤 뒤에 그냥 쉬야를 해버린다.

응가도 그렇다.
응가하는게 보이는데 변기에 앉혀줄려니 혹시나 변비라도 걸릴까봐 못하겠다..
응가 한다고 해서 앉혀주어도 하지않고 그냥 내려온다..

상휘를 봤을 때
충분히 본인 스스로가 하고 싶을 때 자연스럽게 하게되는 것 같다.
굳이 시키지 않아도 친구들 하는 모습보고 표현도 잘하고 참기도 잘 참고.. ^^

빈이도 그냥 휘야처럼 자연스럽게 익혀 가길 바란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냥 스스로 말하고 행동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