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2008. 10. 23. 11:54

아직도 준비물 못 챙기는 엄마..ㅠ.ㅠ..

어제 밤에 카페 글도 열심히 읽고
싸이에 사진도 엄청 올리면서...

빈이 어린이집 준비물 하나 챙기지 못하다니..
아 너무 너무 속상하다.

오늘이 바자회인줄 알면서 알고 있으면서..
왜 준비물이 있다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을까...ㅠ.ㅠ.

지갑도 챙겼어야했고
그 지갑에 저금통에 모아둔 동전 3천원도 넣어줬어야했고
바자회에서 물건 사고 담을 수 있는 장바구니도 준비했어야 했는데...
아 너무 너무 속상하다...

나 자진이 한없이 멍청하게 생각이 드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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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2. 09:09

밥잘 먹는 솔빈..^^

아침에 7시 10분이면 일어나야 하는 빈이..
지난주는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음.
저녁에 되도록 9시 전에 재우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전에는 잘 때면 안잔다고 고집 피우고 그랬느데
요즘은 잘 때 스스로 잘 눕고 눈도 잘 감고
아빠를 찾더라도 이러이러해서 아빠는 빈이 자고 있으면 오실꺼야..
아빠는 샤워하고 있어 등등 사실대로 말하면 수긍하고
금새 코~ 잔다.

그리고 저녁에 그나마 일찍 잠들어서 그런지 아침에도
그럭저럭 짜증 부리지 않고 이쁘게 잘 일어난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 아침도 그랬고.. ^^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그리고 더 기특한건..
밥을 너무 잘 먹어준다는 것이다.
아침밥을 이렇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먹이게 될줄을 꿈에도 몰랐다.
별 반찬도 없는데 한개 반찬가지고도 너무너무 잘 먹는다.
반찬 없는 날은 간장에 참기름 깨랑 비벼줘도 간장밥이라며 잘 먹는다. ^^

직장맘들은 이런 마음 이해하리라 생각한다.
출근은 해야하는데 밥은 안먹으려고 버티고....ㅠ.ㅠ...
시간은 자꾸가고..

이번주는 그런 스트레스 없이 한주를 보내게 되어
얼마나 얼마나 행복하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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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17. 00:12

일요일에 동물원에 다녀왔어요.. ^^

지난주에 동물 퍼즐을 사왔었는데 왠만한 동물들 이름은 다 알고 있었어요~~오호..
그래서 복습 겸 동물원에 놀러갔지요~


주차를 못해서 빈이랑 둘이 먼저 들어왔는데 카메라를 안챙기는 바람에 한시간을 사진기 없이 그냥 동물만 구경했더라는..... 아~~~ 슬포..ㅠ.ㅠ.
이때부터는 빈이의 피곤모드...

그래도 김치~ 는 잘해요*^^*

아빠를 만나자 기분이 다시 좋아진 빈이랍니다. ^^

엄마가 아침에 눈뜨자마자 꼬마김밥과 어른김밥을 준비했는데
우리 빈이는 전혀~ 전혀~ 먹지 않고 맛동산만 먹었더랬죠..
근데 왜 사진이 아빠랑 빈이 다 뚱~ 한 것인지???

돌고래쑈 보러 들어왔어요..
아직도 들고 있는 저 맛동산.. 쩝..


돌고래쑈는 몇 번 봤는데 이번에는 내용이 살짝~ 바뀌었더라구요..
근데 그 내용이란게 전에는 story가 있었는데 지금은 전혀 없더라는..쩝..
그래도 우리 빈이 정말 잘 보죠?


멋진 돌고래들!!!
어쩜 저리도 재주가 많은지..^^

사슴 밥주는 시간이예요~
홍당무는 빈이가 들고 있었는데 사슴들이 어찌나 빨리 낚아채는지 사진 찍을 새도 없었답니다.


사진이 많이 어둡게 나왔네요..
역광이라 그런듯..^^;;
사진 공부를 않하니 역광때는 어떻게 설정을 해야하는지 전혀 몰라요..ㅠ.ㅠ.


빈이가 곰이랑 찍은 사진을 어린이집에서 설명을 잘하길래 그 때 곰을 다시 찾았어요~
역시 빈이는 큰 곰이 좋은가 봐요~


곰 배경으로 찍으려고 했는데 넘 가까이에서 찍어서 곰이 너무 흐릿하게 나왔네요..
햇살받은 우리 빈이.. ^^
이 이후로 바로 잠들었죠.. 피곤해서 김치도 않하궁..

다음주는 수리산을 등산 해볼까 해요~
토요일에 가능할지..
빈이의 5촌 삼촌들이 놀러 온다니 그 삼촌들 있을 때 등산을 해야겠어요.. ㅎㅎ
빈이 아빠가 좋아하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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