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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3. 15:08

밤새 시간마다 울어대는 빈이..ㅠ.ㅠ

말 그대로 빈이는 어제 밤에 9시경에 주무시기 시작해서 11시경부터 거의 한시간 또는 2시간 간격으로 자면서 대성통곡을 했다.
11시에는 엄마가 안아준다고 해도 꼭 아빠가 안아야 한다고 해서 아빠가 안고 안아서 재우고
그 이후는 잠결이라 엄마가 안아서 재우고 또 깨면 그냥 누워서 토닥토닥 하면서 대화 하다가(잠결에 대답은 잘해요.^^;;) 잠들고..
암튼 정말 힘든 밤이었다.

그래서 물어봤다.
나 : 빈이야 어제 밤에 다리가 많이 아팠어?
빈 : 웅...
나 : 정말 많이 아팠나보구나?
빈 : 응...
나 : 그래.. 오늘밤에는 엄마가 다리 더 많이 주물러줄께..

별수 없다. 아프다는데 우짜겠는가?
19개월 조금 넘은 울 공주님이 다리가 알리신다는데..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ㅎㅎ)
오늘 밤에도 각오하고 열심히 주물러줘야겠다.

참..
울 공주님 일주일 정도 감기약도 안먹고 건강하게 잘 지냈는데
콧물과 재채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어제 저녁부터 그러더니 아침되니 좀 더 심해졌다.
등에 붙이는 패치를 보내드렸다.
이번엔 약은 되도록 안먹이고 2주 정도 생각하고 천천히 나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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