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동물원외에 갈곳이 어디있을까? 싶어서 가본 곳..
분당중앙도서관이입니다.
낮에는 어린이집에 가있고 엄마아빠가 맞벌이라서 주중에는 거의 책을 읽지 못하고 있어요..
퇴근해서 저녁먹고 씻고 바로 자면 9시니..ㅠ.ㅠ.
책 조금 읽다보면 잠을 안자려고 해서 거의 못읽어주네요..
그래서 생각한 곳이 도서관이었답니다.
집이 상대원동이니 거리도 가깝고
어릴때부터 이런 공공기관의 도서관에 가보는 것도 좋다고 하여.. ㅎㅎ
우리세식구가 들어간 곳은
어린이 도서관..
도서관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크고 넓고 많은 친구들이 있었어요..
우째 그리도 앉아서 책을 잘 읽는지.. ^^;;
우리도 자리를 잡아서 책을 이래저래 골라오는데
울 빈이는 아빠랑 놀생각에 그다지 오래 앉아 있지를 못하네요..
몇권의 책을 가져와서 읽어 주는데
조금 읽다가 아빠한테 쉬야 하고 싶다하고
또 조금 읽다가 응가 하고 싶다고 하고.. ㅠ.ㅠ.
(처음이라 그럴까요? ㅎㅎㅎ)
암튼 1시간을 채 있지 못하고 유명하다는 전집중에 몇권을 빌려 집에 델꾸 가기로 했답니다. ^^;;
그래서 나온곳은 바로 입구에 있던 놀이터~
도서관이 숲속에 있어서 공기 좋고
완전 가을이라 단풍 너무 너무 좋았어요..
놀이터를 너무나 좋아하는 울 빈이는
놀이기구도 타고 좋아하는 모래놀이도 하고
신나게 미끄럼틀도 탔답니다.
단 한가지 않좋았던것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이 도서관 입구에 와서 담배를 좀 많이 핀다는 거죠..
도서관 측에서 왠만하면 정문쪽 말고 다른 장소에서 필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으면 좋겠더라구요..
정문쪽에는 애들이 많이 다녀서 그다지 좋아보이지도 않고..
놀이터도 바로 옆에 있는데..
암튼 종종 찾아봐야 할 조은 곳이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
아빠랑 길에서 단풍을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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