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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28. 16:47

삼성어린이박물관에 다녀왔어요.

2어달 전에 다녀왔던 삼성어린이 박물관..
그때는 출발 할때는 비가 안왔었는데 출발하자마다 비가 주룩주룩..
빨래 걷으러 집으로 갔다가 다시 출발했더니
완전 길막히고 옆건물에 주차하고 다시 건물 찾아가고..
집에서 직선으로 가면되는 그곳을 1시간 30분 넘게 걸려서 갔더랬죠.
빈이가 처음 갔었던 곳이라 낯설어서 엄마 아빠한테서 떨어지지도 않고
재밌게 놀지도 못하고 그랬었더랬죠.. ㅠ.ㅠ..

다시 찾은 삼성어린이 박물관~~
이번에는 그런 답습을 하지 않기위해서
버스와 전철을 이용했답니다.
날씨가 주중에는 추웠었는데 주말에는 많이 따뜻해서 울 공주님과 나들이 하기 정말 좋았어요..

빈이가 좋아라하는 버스를 타고 먼저 병원을 들린뒤
바로 근처의 태평역에서 복정까지 분당선 타고~
복정에서 다시 8호선 타고 잠실까지 룰루 랄라~~~
울 공주님 기분이 만땅 좋았답니다.

그리고 왠일로 안아달라는 말을 거의 않했어요~
지하도를 혼자서 열심히 뛰어다니고
계단도 혼자 열심히 걷고~~~
빈이가 나가면 원체 엄마나 아빠에게서 안떨어지려고 걱정했는데
이렇게 활발해진 빈이를 보니 기분 UP!!!

지하도를 지나 드디어 잠실역 8번 출구로 나와서
(햇볕이 너무 좋아서 근처 올림픽 공원에서 놀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박물관앞~~
여기 근처에서도 빈이가 혼자서 열심히 뛰고 걷고 ㅎㅎㅎ

표 끊고 입장하는데 표받는 삼촌이 이쁘게 생겨서 그런지 빈이 인사도 어찌그리 이쁘게 하는지..
삼촌들이 너무 귀엽다고 칭찬칭찬!!!

(카메라를 안가져가서 ㅠ.ㅠ... 사진은 그다지 없어요~)
드디어 2층에 입장한 빈이~~
벽돌로 집도 짓고 하는데 처음 왔을 때는 안떨어질려고 울고 불고 하더니
왠걸 혼자 가서 벽에 벽돌 넣고 집도 짓고 벽돌 쌓기도 하고 창문도 만들고~
손잡고 다른 곳 가자고 할 때까지 진짜 진짜 잘 놀았답니다.

열심히 벽돌로 집짓기 후 부엌에 가서 아빠랑 엄마랑 신나게 두들기고 노래부르고 놀고~
터치스크린 이용해서 악기 연주하는 프로그램도 해보고~
클래식 음악들으면서 엄마랑 왈츠도 추고

그리고 3층~
빈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공들이 가득가득~
바람을 이용해서 공기중에 공도 띄우고 역시 공기의 힘을 이용해서 긴 관에서  공이 농구 골대로 날아가는 것도 보고
물놀이 가득한 곳에서 공 열심히 띄고
아빠는 니모를 관으로 열심히 밀어 올리고
빈이는 옷이 다 젖을 정도로 물놀이에 빠지구요~
실컷 3층에서 놀고

4층~~
여기는 미래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그보다 빈이 연령이 제일 좋아하는 유아 놀이터가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빈이는 거기서 자동차도 타고
카트도 밀고 미끄럼틀도 타고 너무너무 신나게 놀았어요~

전에 하지 못하고 갔던 카트로 장보기도 했구요
자동차도 많이 탔어요~

마지막엔 나오고 싶어하지 않아서 이래저래 달래서
(자장면 사준다고 꼬셔서)
신발도 잘 신고 안내해주시는 이모, 삼촌들에게도 인사 잘 하고 왔답니다. ^^

오랜만에 잠실에 있는 오모리찌게에 가서
자장면이랑 만두, 칼국수 등등 잘 먹었어요..
덕분에 울 빈이 가게에서 나와
정운선배네 가족이랑 헤어지자마자 바로 골아떨어졌어요~

2층에 지하철 모형을 만들어 놓은 곳에서 연우랑 연우엄마랑 같이 한 컷!!

귀여운 연우~~ 울 솔빈이 연우 언니 표정에 반했나봐요.. ^^

솔빈이가 제일 좋아하는 3층에서 열심히 공 위에 올리고 알록달로 내려오는 모양을 보여줘요~
빈이는 맨 꼭대기 분수를 좋아하지요~
아빠가 예쁜 공 내려가는 거 보여줄려고 공 을 얼마나 주워담았는지.. ^^;; 허리 아팠을꺼예요~



우리가족이 한번에 나온 사진이 이것 밖에 없네요. ^^
퍼즐형태로 "나는 어떤 사람?" 이런걸 주제로 성격을 찾아가는 건데 빈이는 퍼즐 마추들이 끼워 마추기에 열중~

퍼즐 중간에 김치~~~ 근데 저 얼떨떨한 표정은 뭥미?

두팔 걷고 집중하는 빈이랍니다. ^^

크리스마스때 언니네 식구가 오면 또 같이 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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