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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삼성어린이박물관에 다녀온날!

9월달에 주호, 주완이 쌍둥이 형제네랑 처음 간곳...
 비가와서 마땅히 갈곳도 없고
이모의 강력한 추천에 간곳.. ^^

먼저 도착한 둥이네는 벌써 신나게 놀고 있었답니다.
얼마나 씩씩한지.. 엄마 아빠가 같이 놀아주지 않아도 아주 아주 신나게 잘 놀았어요..

반면 우리 빈이는 처음부터 엄마 아빠랑 떨어지지도 않고
무조건 안아달라고 하고..
건설현장에서 벽돌 쌓기 하는데 전혀 하려고 하지 않고..
조금이었지만 울기도 울고.. ㅠ.ㅠ..
이 난관을 우째 해쳐가지.. 했답니다.

멀리서 온 둥이네에게도 미안했구요..

하지만 10분, 20분 쯤 지나면서
점점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한는 빈이의 모습이 보였어요..

그곳이 어디였냐면..
바로 이곳.. 우주선을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들어가는 입구에서 우주복 입은 사진도 찍구요.. (그다지 밝은 얼굴은 아니죠.. ^^;;)


체험방 안에서 직접 운전도 해봤어요..
천장을 올려다보면 사진에는 없지만 이쁜 우주가 반짝 반짝.. ^^

조금씩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빈이랍니다..

그리고 이쁜 옷들을 입고 역할 놀이를 체험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요..
빈이는 이거 안입을려고 울고 해서 모자만 살짝 써봤어요~
더 멋진 의상이랑 소품이 많았는데.. 아쉬웠답니다.


부엌으로 꾸며진 곳 입구에서 주방 옷을 입고 찰칵~(아빠의 궁디가 보이는 군요..)

이곳 안에서는 주방기구로 난타를 해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터치 스크린을 이용하여 원하는 악기들을 각각의 장소에 드래그 해서 옮기면 연주를 들을 수 있는 모니터가 있었어요..
빈이는 의외로 이곳에 잘 집중하고 활용을 잘했어요.. 드래그하기 그렇게 쉽지 않았었는데.. ^^;;
이런 터치스크린은 이것 말고도 여러종류가 다양했답니다.

여기는 클래식 음악과 물소리 바람소리 빗소리 멍멍이소리 등등을 듣고 휴식을 취하는 곳이예요..
여기서 주호,주완,빈이 이렇게 같이 한컷 찍었답니다. ^^
주호와 주완이는 이란성인데 전 너무 닮아 보여서 구분이 안가더라구요.. ㅋㅋ

빈이의 표정이 조금씩 밝아지고 있어요..

환한 웃음을 짓는 우리 빈이랍니다.. ^^

빈이가 제일 좋아하던곳..
3층에 공과 물이 어우러져서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예요~
바람의 압력을 이용해서 공을 멀리 보내는 체험도 하고
사진처럼 수력을 이용해서 공을 움직이게 체험하기도 하구요~
빈이는 이곳에서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어요~
처음에는 이렇게 구경만 하다가
물에 젖지 않도록 앞치마를 해줬더니 완전 신나서 잘 놀더라구요~


빈이는 이제 겨우 21개월 정도라 48개월 미만인 경우 들어갈 수 있는 유아 놀이터가 따로 마련된 곳에도 들어갔답니다..
여기에 사진이 없는 이유는 배터리가 다되어서.. ^^;;
빈이는 그 놀이터에서도 아주 신나게 놀았답니다.
각종 자동차와 미끄럼틀..
그 많은 나무 퍼즐과 놀이감들..
커다란 부엌등등..

이날은 빈이가 사실 많이 적응을 못해서 그렇게 적극적으로 놀지는 못했지만
올초에 갔었던 키즈카페보다 훨씬 훨씬 좋더라구요..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고..
지금은 어려서 못해본 것들이 많은데 조금 더 커서 가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다시 삼성어린이박물관 다녀온 글을 쓴 이유는
갑짜기 늘어난 방문자들께서 유입키워드가 "삼성어린이박물관"으로 되어있어서입니다.
기존의 사진은 몇장 없는데다 설명이 전혀 없어서
방문하신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 드리지 못해서 입니다..
Solbins Tistory에 방문해주신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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