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2008. 6. 18. 13:29

너무 잘 잔 빈이~

어제밤에 아빠가 없이 엄마랑 둘이 잤는데
아기돼지 삼형제를 듣다가 잠이 소르르 들었다.
잠들기 전까지 어찌나 침대를 데굴데굴 구르는지 360도 회전이다.
그렇게 자면 힘들텐데.. 아가들은 다 그런것 같다. ^^
완전히 잠든 후 그나마 30분 정도는 한 자세로 쭉~~~

코가 약간 막혀 있어서 숨쉬는 소리가 쌕쌕 거리기는 했지만
기침도 전혀 않하고 너무 잘 잤다.

12시 다되어서 옆에 같이 누워서 잤는데
아침에 빈이 기침 소리에 깼다.
잠 잔동안 전혀 기침을 하지 않고 푹~~~ 7시15분까지 온 식구가 잤다.
빈이 덕분이다. ㅋㅋㅋ
하지만 난 지각..

아침도 빈이에게 토스트를 주었다.
준비 시간이 더 짧은 줄 알고 줬는데
밥해먹는 시간이랑 비슷비슷했다.
이젠 꼭 아침에는 밥을 먹이리라~~

오늘의 빈이 스타일은
하얀 면 원피스에 하얀 볼레로..
이모가 사준 이쁜 발목양말,
연두색 땡땡이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그 긴 머리를 세가닥으로 묶어서 갔다.
신발은 키티 장화를 신고
비가 온 관계로 뽀로로 우산을 들고 갔다.
히히히 이렇게 이쁜 아가는 세상에 없을 것이다.
빈이 오늘 스타일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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