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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6 [2008.10.14] 떼 공주와 황금 잉어빵 공주~
2008. 10. 16. 23:24

[2008.10.14] 떼 공주와 황금 잉어빵 공주~


빈이 이모가 몸살로 많이 아팠다.
덕분이 이모부가 빈이랑 휘야를 어린이집에서 픽업하고 놀이터에서도 놀아주고
저녁으로 죽도 먹여줬다.
빈이 데릴러 가니 기분이 아주 좋아있었다.. ^^

집에 온 후...
왠걸 현관에서부터 문제가 생겼다.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신발을 안벗겠다고 그냥 서 있었다.
잠깐동안 그냥 뒀다가 자꾸 징징 거리길래 신발을 벗겨줬더니
이건 완전 떼가 장난이 아니다.
울고불고 악쓰고 억지로 기침하고...ㅠ.ㅠ....
잠바도 안벗는다는걸 벗겨줬더니 또 난리고 ...
우째 우째 진정시키고
난 설겆이 하고 빈이는 거실에서 노는데
빨랫감들을 잡아 당기다가 안나오니 그 때부터는 정말 장난이 아니였다.
"안나와"를 연발하면 울고불고 소리지르고....
엄마 설겆이 조금만 하고 빈이야 같이 놀자고 이야기 했는데도 아랑곳하지 안고 악쓰고 울기만..
부엌에와서 잡고 늘어지고..
너무 악을써서 도대체 어찌해야할지 몰랐다...ㅠ.ㅠ.
옆에 울음 그칠때까지 서 있으라고 떼어놓고 난 다시 설겆이..
(이때는 왜 그랬는지 계속 설겆이를 했을까? 그냥 냅두고 놀아줬으면 좋았을껄...ㅠ.ㅠ.)
엄청난 울음과 회유 등으로 울을 일단 멈추고..
하지만 그 비스무리하게 또 울고...
이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우째우째 기분을 달래줬다.
그리고 바람쇨 겸 아빠 마중도 갈겸해서 황금 잉어빵 사러 집앞에 나갔다.
기분이 다시금 좋아진 빈이..
황금 잉어빵 주인 아주머니께 인사도 잘하고^^
엄마가 어묵 국물 먹는동안 잘 기다려주고~
드디어 아빠 차 들어오는 소리..
빈이 신나서 아빠한테 갔다.
아빠 주차하는 것 다 보고 같이 들어온 울 공주..
집에서 잉어빵을 얼마나 잘 먹는지
그도 그럴것이 그렇게 울고불고 소리질렀는데 배도 고팠겠지.. ㅋㅋ
"물고기, 물고기", "아빠 먹어요~,엄마 먹어요~", "뜨거워요. 후~후~" 등 쫑알쫑알 거리며 잘 도 먹는다.
휴... 암튼 다행이었다.
잘 때는 기분 좋게 자서..^^

빈이 기저귀 않하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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