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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19 Becoming Jane, 2007
참.. 무지한 나..
이 영화가 어떤건지 전혀 알아보지 않고 그냥 봤다.
영화관에 보러갈 때는 최소한의 스토리와 주인공, 감독을 보고 가면서 집에서 보면 그냥 순서대로.. 빨리 지워야지 하는 생각으로 보는 건지..
"오만과 편견"의 제인 오스틴..
난 이책을 읽어야지 읽어야지 해놓고 아직도 읽지 못했다.
왠지 어려운 내용일 것 같다는 생각으로..ㅠ.ㅠ...
참.. 무식하다.
이번주말에 당장 읽어야지..
처음부터 어떤내용인지 모르고 봤지만
2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나도모르게 그냥 빠져버렸다.
주인공이 너무 예뻐서 집중에 살짝이 방해를 준 것 같기도 하고 톰 리프로이의 외모가 약간 거슬리기도 하고.. ^^;;
(톰 리프로이는 왜 자꾸 반지의 제왕의 프로도가 생각이 나는건지..헤어스탈 때문인가? 아잉.. .ㅠ.ㅠ... 정말 이상한 나이다. ㅋ)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하지만 결혼한 나로써는 그들이 만약 결혼 했다면 그들의 아름다운 추억과 사랑과 그리움을 그렇게 오랜기간 간직하지 못했을 꺼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때나 지금이나 현실은 현실이다. 제인이 톰을 떠난건 그 당시의 현실에서는 최선이었을 꺼라는 생각을 해본다. 만약 그들이 그렇게 도망을 갔다면 톰은 남은 가족들에 대한 죄책감에.. 그리고 제인은 그러한 톰을 보는 죄책감에 서로를 더 힘들게 했을 것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제인이 독신이었던 것은.. 톰을 그리워하고 사랑하기도 했겠지만.. 글을 쓰기위해서는 결혼이 걸림돌이 될 것이 었을 것이다. 아무래도 현실이니까.. 그리고 같이 독신이었던 언니가 있어서 더 그러지 않았을까? ^^;;
나름 생각해봤다.
아.. 오늘따라 왠 주절거림이 긴건지.. ^^;;
다른날은 감상평이랄 것도 없이 몇줄로 끝나는데 말이다. ㅎㅎ
난 역시 글쓰는데는 재주가 없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참 좋은 영화를 본건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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